주요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 마련
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ㅣ충북도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하여 첫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예산정책간담회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하여 이양섭 도의회 의장, 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지사님 인사말씀, 도정 현안 내년 정부예산 건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국힘), 이종배(충주, 국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힘), 임호선(증평·진천·음성, 민주), 이광희(청주 서원, 민주), 이연희(청주 흥덕, 민주), 이강일(청주 상당, 민주), 송재봉(청주 청원, 민주)이다.
특히, 제22대 국회 개원 후 처음 갖는 예산정책간담회에 국회 일정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는 지역구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하여 지역 현안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 방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K-바이오스퀘어 조성 예타 면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14개의 굵직한 주요 현안과중부고속도로(남이-서청주, 증평-호법) 확장 사업 원도심 문화유산 연계 문화의 바다 공간 친환경자동차 부품 탄소저감 기반 구축 사업 충북 KAIST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 등 35개의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자체 국비 확보 경쟁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충북은 정부예산 9조원 시대를 개막했다”라며,“하지만 충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다수의 사업이 반영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 현안 해결, 국비예산 확보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