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18일 분과별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춘천, 원주, 강릉 일반고 교육환경 개선 추진단’ 협의회를 갖는다.

이번 협의회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고, 모든 학교의 환경을 균형있게 개선하여 학생 성장 중심의 고교교육을 실현하고자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추진단은 일반고 교육환경 개선 세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교육과정 다양화, 시설환경 개선, 고교학점제 환경 조성과제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교육과정 다양화 팀은 교육과정과를 중심으로 기존 원주권 강원행복고 교육과정 선도지구 운영 결과를 춘천, 강릉권역으로 확대 운영하여 학교 내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운영, 교과특성화 고등학교 확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확대 등의 방안을 모색한다.

시설환경 개선팀은 일반고 시설환경 현황 분석 및 지원, 환경개선 및 진행 컨설팅 지원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고교학점제 환경 조성팀은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을 위한 학교 공간 재구성, 단계별 고교학점제 환경 도입,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고교학점제 환경조성 설명회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2025년 일반고 고교학점제 도입까지 모든 고등학교에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과제를 수행한다.

도교육청 장주열 기획조정관은 “앞으로 학생들은 기존 교실에 국한되지 않고 적성과 흥미에 맞게 필요한 공부를 다양한 교실 공간에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고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교 공간이 미래인재 육성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