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3년간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개발제한구역 해제 계획은 어떻게 진행됐나요

울산이 글로벌 인공지능 거점으로 성장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도시 교통과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현황은 어떤가요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해 앞으로 어떤 정책들이 기대되나요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울산시는 30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6대 분야 20대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실현을 위한 지난 3년간의 노력을 자평했다. 김두겸 시장은 지방자치 30주년과 민선 8기 3년간 행정혁신, 경제·산업, 도시·교통, 문화·관광, 시민생활, 균형발전 등 6대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행정혁신 분야

당초예산 5조 원 시대 개막: 3년간 역대 최대 예산 확보로 5조 1,567억 원을 기록, 1997년 광역시 승격 당시 예산 대비 10배 성장

재정 건전성 강화: 지방채 1,633억 원 상환, 산하 공공기관 13개에서 9개로 통폐합

개발제한구역 44만 평 해제: 다운동 탄소중립특화연구단지, 울산체육공원 스포츠 시설, 남목일반산단 친환경 미래차 산업단지 조성

국가·지방 전략산업용 214만 평 확보: 수소 융복합밸리, 이차전지 U-밸리,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경제·산업 분야

투자유치 32조 7,691억 원 돌파, 1만 2,000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유치: SK·아마존웹서비스 7조 원 투자, 103MW 규모, 향후 1GW 동북아 최대 AI 허브 목표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 선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친환경 조선 산업 강화: 암모니아 벙커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울산형 광역비자 도입으로 인력난 해소

도시·교통 분야

수소트램 1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적기 준공 추진

수소 교통복합 기지 사업 선정으로 수소차 충전 인프라 확충

국도 24호선, 14호선 등 도로 신설 사업 타당성 분석 완료, 국비 사업 반영 추진

문화·관광 분야

2028 국제정원박람회 울산 유치, 태화강국가정원 세계정원 도약 기대

반구천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권고, 15년 노력 결실

울산공업축제 부활, 100만 명 방문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세계궁도대회 개최로 스포츠 도시 위상 강화

울산세계미래박람회 및 국제회의 지구 선정, 마이스 산업 성장 기반 마련

시민생활 분야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으로 시민 체감형 정책 확대

청년 희망주택 공급, 인턴 지원,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청년 취업 지원 강화

여성일자리 종합대책 수립, 여성 취·창업구역 조성 및 박람회 개최 예정

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울산아이문화패스카드 발급 추진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로 교통 복지 실현, 응급의료센터 확대, 산재전문 공공병원 착공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강화

균형발전 분야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법정도시 등 4대 특구 지정으로 지역 발전 촉진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 유치로 전국적 위상 강화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출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 특별법 발의로 광역협력 강화

김두겸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뤘으며, 앞으로도 울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향후 시정 비전은 7월 1일 선포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