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6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계양테크노밸리, 영종항공·바이오특화단지, 계양산단, 로봇랜드, 검단2일반산단,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7개 단지의 관리기관이 참여해 개발 현황과 분양 계획을 소개했다.

영종항공산단은 공항 인근 입지 강점을 살려 항공·물류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며, 영종바이오특화단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과 연계해 바이오 클러스터를 강화한다. 계양산단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공항철도 인접 등 교통편의성과 저렴한 분양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로봇랜드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또한 검단2산단은 환경산업 부품소재 중심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송도·영종·남동을 중심으로 바이오 특화 산업시설용지 확대에 나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관내외 기업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