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 구마모토 합동 훈련·친선경기…스피드·조직력 강화 나서

                    ▲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선수단의 출국 전 파이팅 장면.(사진=시설공단 제공)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2025-26시즌 핸드볼 H리그를 대비해 일본 구마모토에서 7박 8일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일본 특유의 빠른 공수 전환과 속공 전술을 집중적으로 익혀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본 핸드볼리그 강팀인 ‘구마모토 뷰스트 핀디즈’와 합동 훈련과 친선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있다. 1974년 창단된 뷰스트 핀디즈는 리그 상위권을 꾸준히 지켜온 명문 구단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통한 노하우 교류가 기대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단순한 전력 강화가 아니라 팀의 자존심과 사명감을 다지는 과정”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현지 강팀과의 교류를 통해 전국체전 우승과 리그 초반 기세를 반드시 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