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기반 실습 중심 커리큘럼...공공데이터 프로젝트까지 전 과정 경험

여름방학 기간 중 서울 특성화고 재학생 64명 대상 실습형 빅데이터 교육 

한국디지털뉴스 서울시는 AI·빅데이터 산업 수요증가에 발맞춰 여름방학 기간인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서울 빅데이터 캠퍼스에서 서울시내 특성화고 재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 간 빅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빅데이터에 대한 조기 교육과 실습 경험 제공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데이터 기반 사고력과 실무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된 교육과정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시가 전문가 간담회 결과, 특성화고 재학생들은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습형 데이터 분석 경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가 실질적인 분석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교육은 2025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되며, 회차별 32명씩 총 64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교육과정은 파이썬(Python) Python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문법을 갖춘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웹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 실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이번 교육은 미래 데이터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무형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격차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