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갑질 공무원 사법처리 엄벌!

환경미화원 폭행·강요·기괴 행위 드러나…“공직사회 기강 붕괴, 특단의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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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국가사회정의국민행동본부(대표 이정근)는 5일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에서 열리는 양양군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대해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자가 국민을 폭행하고 조롱한 만큼 반드시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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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은 “A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청소차를 먼저 출발시키고 뛰어오라 시키는 등 물리적·정신적 학대를 가했을 뿐 아니라, 이불을 뒤집어씌워 폭행하는 ‘계엄령 놀이’, 자신을 ‘교주’라 부르게 하는 괴상한 강요, 빨간 속옷·빨간 라이터 착용 지시, 자신이 산 주식 매수를 강요하는 금융 갑질까지 확인됐다”며 “이는 일반 직장괴롭힘을 넘어선 공직사회 파괴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행안부·노동부·경찰 등 관계부처에 신속한 감사와 엄정 조치를 지시한 만큼 사법부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엄중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공직사회 전반의 기강 붕괴 실태를 전면 점검해 재발 방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활빈단은 가해 공무원 즉각 구속,양양군 전 부서 전수조사,피해 노동자 보호·치유 지원,공직사회 기강 회복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오늘 심사를 국민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공직사회 개혁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활빈단은 다음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1. 가해 공무원 A씨 사법처리·엄벌하라!

2. 양양군 전 부서 전면 감사 및 유사 갑질 전수조사 즉시 시행하라!

3. 공직사회 기강 확립 위한 특단의 재발 방지 대책 즉각 발표하라!

4. 피해 환경미화원들에게 국가 차원의 법적·심리적 보호 및 배상을 제공하라!

공무원은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봉사 해야 한다.

환경미화원은 우리 사회의 가장 고된 현장 을 책임지는 존엄한 노동자다.

그들에게 고통을 가한 자는 국민 앞에 죄를 지은 것이며, 그 죄는 반드시 엄벌로 다스려 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