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자중 70%,왜 충남경찰청 집중수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최근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감금 등 범죄에 연루되어 국내로 송환된 우리 국민중 약 70%가 집중수사관서인 충남경찰청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다. 이는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고,지역별 사회적·경제적 취약 요인이 범죄 유입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충남경찰청이 집중 수사를 하게 된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관련 범죄조직과 국내 송금책 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충남경찰청·관련 기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지역 원인 규명

충남 출신 송환자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면 사회적·경제적 배경,취약계층 구조 분석

범죄 조직과의 연계,모집 경로 등 조사

철저한 수사 및 처벌

캄보디아 현지 조직과 국내 공범을 국제공조수사로 추적

피해자 구조 및 범죄자 형사처벌 과정 공개

재발 방지 대책

충남지역 취약계층 대상 해외범죄 예방 교육 강화 

경찰·지자체·시민단체 공동 협력 체계 구축

​시민단체 활빈단 입장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20일“충남경찰청의 캄보디아 송환자 집중 수사 현상은 단순 사건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국가·사회 안전망의 문제”라며,“충남경찰청(청장 임정주)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고,지역사회 기반 범죄 예방과 조직범죄 척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에서 자행된 보이스피싱·감금 범죄에 연루되어 18일 국내로 압송된 64명의 70%인 45명을 충남경찰청(청장 임정주)에서 집중 수사한다.

​이에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이 정도 집중현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지역사회 구조적 취약성과 범죄조직의 계획적 모집이 맞물린 결과”라며 “충남경찰청은 이번 사건의 근본원인을 규명하고, 관련 조직과 국내 공범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활빈단은 “이번 사건이 단순 범죄를 넘어 국가,사회 안전과 국민보호 체계의 실효성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며 “해외에서 감금·착취되는 국민을 방치한 채, 피해자 구조와 조직적 대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이는 외교적·행정적 실패로 귀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활빈단은 충남경찰청이 집중 수사하게 된 사회적·경제적 배경 분석, 범죄 조직 및 국내 송금책 철저 수사, 재발 방지 교육 및 안전망 구축 등 즉각적 조치를 요구했다

​홍정식 대표는“충남경찰청은 엄정한 수사와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범죄 근절에 나서야 한다”며,“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방치하는 것은 결코 묵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범행 단서 분석,동일성 검증,유사성 높은 사건들을 묶어 집중 수사관서를 지정하는데,이번 캄보디아 압송사건의 경우 수개월 전 부터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