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 = 외교부는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제4차 한일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를 개최한다.

올해 한일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에는 우리나라 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대표, 야마모토 에이지 일본 외무성 북극협력대표, 가오펑 중국 외교부 북극협력대표가 참석하여 3국의 북극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는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시 3국 정상간 합의에 의해 2016년 4월 28일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3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북극 전문가 회의를 시범적으로 연계 개최할 것을 제안하여, 올해 제4차 한일중 고위급 북극협력대화에 앞서 북극 전문가 회의가 별도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에서는 한국 극지연구소(KOP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등이 참석해 북극 관련 협력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주도로 시작된 우북극협력대화가 올해로 4번째 회의를 맞이하는 만큼, 올해 회의가 3국간 북극 협력을 더욱 내실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