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사 쿠팡 사망 사고‘노동 기록 삭제’의혹과 개인정보 유출까지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시민단체 활빈단(대표홍정식)은 쿠팡 물류현장 에서 발생한 노동자 과로사 의혹과 관련해,열심 히 일한 기록 을 없애라”는 지시 정황과 더불어 개인정보 유출 의혹까지 대상에 포함된 점에 대해 분로하는 국민들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활빈단이 대검찰청에 고발한 쿠팡 관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되었으며,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서 고발인 조사 가 공식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 의혹 제기가 아닌, 사법 절차가 이미 개시된 중대 사안 임을 분명히 한다.

​노동자의 근무기록 삭제 의혹은 과로사 책임을 회피하려는 증거인멸 정황이며, 개인정보 유출은 또 다른 범죄 영역이다.만약 기업내부에서 조직적 으로 기록 삭제와 정보 관리 부실, 또는 불법 유출 이 병행되었다면 이는 반인륜적 기업 범죄의 전형 이다.

글로벌 기업을 자처하는 쿠팡의 최고 책임자 김범석 의장은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경영진의 지시·보고·묵인 여부는 반드시 수사를 통해 가려져야 한다.

- 활빈단은 강력하게 요구한다.

첫째,수사당국은 과로사 은폐 및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병합·확대 수사하라.

둘째,서울경찰청은 고발인 조사이후 신속한 강제 수사에 착수하라.

셋째, 쿠팡은 피해 노동자와 국민 앞에 즉각 사과 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

​노동의 기록과 개인정보는 기업 소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국민의 권리이며, 생명의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