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걱정 없는 미래, 청년의 목소리로 시작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사진=이정근 기자)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는 28일 오후 3시, 청년들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집 걱정 없는 미래, 청년의 목소리로 시작합니다’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 해소와 부동산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청년 세대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분노에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은 국민을 벼랑 끝으로 몰아세운 명백한 정책 실패이자 청년 세대를 향한 부동산 폭력과도 같다”며, “문재인 정권에 이어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고 주거 사다리를 끊어버리는 정책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15억 원짜리 아파트를 ‘서민 주거’라고 표현하는 것은 현실과 괴리된 망언”이라며 “서울에서 일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더 이상 도시 밖으로 밀려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집값은 폭등하고 전세는 줄며 월세 부담이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제는 청년과 서민의 고통을 직시하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는 책상 위 보고서가 아닌,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라며 “국민의힘은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위선적인 정권의 부당한 정책에 맞서 국민이 바라는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