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인천항 방문,철강산업 대응 강화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산업통상자원부 문신학 차관은 9일 인천항을 찾아 주요 수출품 선적 및 해상물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미국·EU 등 주요국의 철강 보호무역 강화 속에서도 연휴 기간 수출 현장이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문 차관은 컨테이너터미널과 철강 수출부두를 방문해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 통관·선적 안전관리 지속,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 10월 발표 계획 등을 밝혔다. 철강업계 지원을 위해 '철강 수출공급망강화 보증상품' 신설 등 약 4,000억 원 규모 지원 효과를 추진한다.

또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장들은 최근 전산시설 화재 사고를 계기로 연휴 중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무역안보관리원은 전략물자관리시스템 복구 상황을 확인했고,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는 에너지 공급·비축유 관리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수출지원과 안전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