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권 폭주 저지·의회민주주의 복원 다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사진=국민의힘 제공)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송언석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100일간 비대위 체제 마무리와 장동혁 대표 선출을 성과로 꼽으며 “새 지도부가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여야 협치가 무너지고 국회가 민생의 장이 아닌 정치 보복의 장으로 변질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플리바게닝 조항은 우리 사법체계를 무너뜨리는 내로남불 입법”이라고 지적하며, 이재명 정권의 거짓말과 민주주의 훼손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조직 개편을 두고도“졸속 추진은 국가 백년대계를 훼손한다”며 탈원전 시즌2 우려와 검찰 해체 등으로 인한 수사 혼란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어 “야당의 충정을 무시하지 말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정부 여당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