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참여 확대와 국제 군축 논의 기여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서울정부청사 별관에서 10일 외교부 주최, 동아시아연구원(EAI) 주관으로 ‘2025 군축·비확산 청년사절단’ 해단식이 열렸다.(사진=외교부 제공) 

청년사절단은 지난 6월 발대식 이후 4개월간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 핵무기, 미사일, 우주안보, AI 군사 활용 등 주제를 다룬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했으며, 신기술과 핵군축·비확산을 주제로 정책 제안서를 작성했다.

백윤정 국제안보심의관은 격려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미래세대 청년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절단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를 전했다.

해단식에서는 정책 제안서 우수작 3편이 선정돼 외교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수상 팀은 오는 10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제1위원회 계기 청년군축포럼에 참관한다.

외교부는 2019년부터 유엔총회에서 ‘청년과 군축·비확산’ 결의를 주도해온 만큼, 앞으로도 청년 참여 확대와 국제 군축·비확산 논의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