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 발전·한반도·우크라이나 정세 의견 교환

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5일 오후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협력 방안과 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외교부 제공)

조 장관은 양국 새 정부 출범 이후 활발한 정상·고위급 교류를 평가하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그는 또한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되는 한-독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바데풀 장관은 조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양국이 공통의 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향후 다양한 계기에 추가 회동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우크라이나 조기 평화 회복 및 재건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