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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일 차관전략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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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28일 일본 동경에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5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양국관계, 북한문제를 비롯한 지역ㆍ국제 이슈 전반에 걸친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한일 양국이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보다 큰 틀에서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2005년 출범한 협의체이다.(사진=외교부 제공) 


양 차관은 외교,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 양국 관계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등 한일 양국이 미래를 지향하며 발전하고 있다고 하고, 제반분야에서 한일 관계개선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남을 환영했다. 양 차관은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양국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오카노 차관은 이번 차관전략대화가 양자관계뿐만 아니라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중요한 이웃국가로서 금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다. 


양 차관은 최근 푸틴 대통령의 방북 계기 러북 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지역 및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로서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 차관은 지난 20일 한일 외교 장관이 유선 협의를 통해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기로 합의한 것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복합도발 시도 등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한일 한미일간 굳건히 공조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양 차관은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는 물론 글로벌 차원의 우크라이나 및 중동 정세 등과 관련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한층 긴밀히 공조하여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 차관은 사도광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한일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의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차관은 동 전략대화 이후 가미카와 요코(上川 陽子) 일본 외무대신을 예방하고, 향후 한일관계의 발전과 경제, 안보, 인적교류 등 각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 가능한 성과를 도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외교당국간에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 이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