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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교장관,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8개국 장관과 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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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뉴스 김형종 기자ㅣ외교부 장관 조태열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모로코, 보츠와나, 마다가스카르, 카메룬, 모리타니아 외교장관과 각각 2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3일 밝혔디.

 

 

                  ▲ 한-나미비아 장관회담.(사진-외교부 제공)

 

외교부 조 장관은 아프리카 국가 외교장관들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역사상 최초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 만큼 아프리카측 외교장관들이 동 회의 성공을 위해 각별히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측 외교장관들은 우리 정부의 대아프리카 협력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양측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미비아 페야 무셰렝가(Peya Mushelenga)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1990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인적교류,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조 장관은 나미비아가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녹색수소, 핵심광물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 

 

나이지리아 유숩 마이타마 투가(Yusuf Maitama Tuggar)」 장관과의 회담에서 조 장관은 아프리카 내 우리나라의 핵심 경제협력국이자 우리 기업 최대 해외 건설 수주국가인 나이지리아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 투가 장관 역시 우수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이 금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이지리아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짐바브웨 프레데릭 샤바(Frederick Shava)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금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최근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번 정상회의 계기 체결되는 양국간 항공협정,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와 K-라이스벨트 사업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 등을 기반으로 향후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모로코 나세르 부리타(Nasser Bourita)」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금번 정상회의 계기 기후변화협력협정, 사회보장협정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협정에 서명한 것을 평가하고, 특히 EDCF 공여협정을 통해 더 많은 우리기업이 모로코에 진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 장관은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 등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보츠와나 레모강 크와페(Lemogang Kwape)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양국이 민주주의, 자유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는데 공감하고, 작년부터 이어져온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바탕으로 교역․투자, 수자원, 농업․보건 분야로 양국 실질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밀했다. 

 

마다가스카르 「라파라바비타피카 라사타(Rafaravavitafika Rasata)」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작년 재수교 30주년 계기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평가하였다. 또한, 농업, 보건, 환경,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개발협력과 더불어 작년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및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카메룬 르쥰느 음벨라 음벨라(Lejeune Mbella Mbella)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양국이 1962년 수교 이래 전자정부, 보건, 농업, 직업훈련 등을 중심으로 우호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이번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외교관․관용여권 사증면제협정이 향후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및 실질 협력 확대를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리타니아 「모하메드 살렘 울드 메르주그(Mohamed Salem Ould Merzoug)」 장관과의 회담에서 양 장관은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최초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최근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긴밀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 장관은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기 체결되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양해각서가 양국 간 무역과 투자를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조 장관은 AU 의장국인 모리타니아측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공동주재하기로 결정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양 장관은 금번 면담을 통해 정상회의 공동 주재국으로서 회의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양국 역할을 조율힌다. 

 

이번 양자회담 시 외교장관들은 한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했다

  • 김형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