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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외교부 1차관,제5차 한-캄보디아 공동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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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1차관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뚜읏 빤냐(Tuot Panha)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과 제5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역·투자, 개발협력 등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문제 등 역내 평화 증진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양 차관은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래 지난 26년간 정무, 교역·투자,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하고, 양국 정부가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심화·확대해 나감으로써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자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사진=외교부)  

 

한국과 캄보디아는 1970년 수교했으나, 1975년 크메르 루즈 집권후 단교, 1997년 재수교

 

장 차관은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활발히 발전하고 있는 양국간 교역·투자를 기반으로, 앞으로 디지털정부, 디지털 금융, 스마트팜 등 미래분야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고, 공병장비 공여 및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협력 등 국방분야에서 진행되어 온 협력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뚜읏 차관은 한국이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최근 시엠립 신공항 개장에 따라 인천-시엠립 직항편도 재개될 예정이므로, 이를 통해 더욱 많은 한국 국민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한다.  

 

장 차관은 우리 국민 및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양측 경찰당국간 협력 강화 및 관련 방안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기업 진출 및 세무 분야 등에서의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캄보디아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뚜읏 차관은 해당 사안들에 대해 관련 부처 등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캄보디아가 지난 3년간 한-메콩 협력 공동의장국으로서 한국과 메콩 국가들간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으며, 양측은 오는 11월 24일 서울서 한·캄보디아 양국이 공동 주최 예정인 한-메콩 비즈니스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장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성 및 북한의 불법적 사이버 활동 등에 대한 대처 필요성을 강조하고 캄보디아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뚜읏 차관은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한반도 정세 불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북한문제 관련 국제무대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같은 날 오후 쏙 쩐다 소피어(Sok Chenda Sophea)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하여 신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쏙 쩐다 장관은 캄보디아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캄보디아의 주요 협력 파트너인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더욱 중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그간의 성공적인 협력 성과에 기반하여 고위급 인사 교류 및 교역·투자, 개발, 국제무대 협력 등을 중심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 또한, 양측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반 국제무대에서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이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