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강원도는 도내 건설현장 사망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15일부터 60일간 도 건설현장을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6월 광주건축붕괴현장 사망사고와 같은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도 건설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작년 대비 건설현장 사망자를 20% 감축하여 건설안전을 확보했다.

2020년 도 건설현장 사망사고는 총 11명에 이르며, 건설기계 충돌과 추락에 따른 사망사고가 6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현재 도 주요건설현장은 총 691개소로 건축분야 건축물 해체공사 등 578개소, 도로 하천분야 등 113개소 이다.도 건설현장의 정확한 안전진단을 위해 민간전문가, 건설발주기관, 건설감리단 및 건설노조 등과 함께 건축 도로 하천 3개 분야로 나누어 9개 반 총 40명을 편성하여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야하는 건축분야 건축현장의 경우 안전계획 수립과 건축물해체공사 시 해체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해체공사 유자격자 공사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로분야의 경우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실시 여부와 추락위험현장의 안전조치사항과 더불어 절개지, 도로제방 등 붕괴위험 현장의 사전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 추진했다.
 
마지막으로 하천의 경우 집중호우 시 흙막이 등의 가시설의 안전조치사항을 점검했다.
 
도는 60일에 걸친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도 건설현장 안전사고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