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형근 기자=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 도내 초등학교 5학년 1,00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화재안전능력 향상을 위한 제19회 도 불조심 어린이 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화재안전능력을 위한 이론적 토대를 향상시키고 실제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안전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된다.

참가학급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5월 한 달간 한국화재보험협회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하였으며,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으로 인원은 1학급 기준 20명 이상이다.
 

참여 학생들은 6월 28일부터 화재보험협회가 지급한 불조심 길라잡이 안전책자로 방학기간과 방과시간을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5일에 전국동시 평가에 임한다.

도내는 27개 학교 37개 학급 1,005명이 참여하여 자신의 화재안전능력을 확인하여 안전생활의 기회로 만든다.
 

행사에 참여한 원주 M초교 K군(12, 남)은 “학습을 통해 화재의 위험성을 새삼 느꼈으며, 앞으로 안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충식 본부장은 “7-8월 더위를 참아가며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의 안전 학구열을 높이 평가하며, 평가보다 더 중요한 안전능력을 배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1학급은 도를 대표하여 오는 25일 전국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