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김석쇠 기자 = 대전시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함에 따라 민방위경보단말(사이렌) 시설을 이용해 태풍피해예방 주민 홍보 방송을 실시했다. 
 
2일 시는 주민센터 옥상에 설치된 54개 경보사이렌을 활용해 시내전역을 대상으로 10월 3일 하루 2회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에 태풍피해 사고예방 주민 홍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지역 54곳에 설치된 경보단말(사이렌) 시설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 운영되는 첨단 시설로 시민안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시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께서는 이번 태풍피해예방  홍보방송이 민방위사태 경보사이렌으로 혼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며 “태풍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