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공무원들이 월급의 일부분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있다.

▲ (좌측부터 최의용. 이강호.남동구청장. 황주헌.회장) 남동구 공무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회가 1% 사랑나눔성금 1천만원 을 올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를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지난 8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사랑나눔회는 지역 내 저소득세대 및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된 이웃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김장김치를 지원키로 했다.

구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된 남동구공무원1% 사랑나눔 성금 1천만원을 배분받아 남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286세대에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남동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2019년 남동 행복나눔 김장한마당’행사에서 담근 동절기 김장김치를 남동구 내 저소득 위기가정, 복지사각지대 등에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남동구 공무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회는 급여의 1%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의 장학금과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구는 구민들과 함께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에 한 관계자는 “소외계층이나 고위험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험 가구를 발굴해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