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용혜인 장관 후보자에 대해 결단을 촉구했다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은 국민의 편인지, 용혜인 후보자의 편인지 이제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날 용 후보자가 “개인의 영달이 중요했다면 장관직을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자신을 향한 국민의 질타를 외면한 채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며 “국민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자신의 임명만을 요구하는 강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발표된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7-8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73.4%가 용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반대했다”며 “국민 4명 중 3명에 가까운 압도적 다수가 용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며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이 대통령을 향해서도 “용 후보자를 감싸기 위해 인사청문회까지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용 후보자는 국민과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의 우려까지 외면한 채 자신의 임명을 밀어붙여 달라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반문했다.
조 대변인은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방치한 이 대통령이 그래도 용 후보자를 그대로 둘 것인지 답해야 한다”며 “국민의 명령을 따를 것인지, 용 후보자와 끝까지 함께 갈 것인지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오늘 당장 지명을 철회하고 국민의 명령에 답하라”고 요구했다.
조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이 끝까지 ‘절차’를 운운하며 용 후보자를 감싼다면 이를 국민주권을 향한 선전포고로 받아들이겠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