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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현 외교장관,네팔 장관과 회담...실종 한국인 9명 수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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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애도·인도적 지원 설명...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에도 합의

 

 

한국디지털뉴스 이정근 기자ㅣ조현 외교부 장관이 네팔 카트만두에서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최근 네팔 홍수 피해와 관련해 실종된 한국인 9명의 수색 지원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외교부)


조 장관은 회담서 네팔 홍수로 희생된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한편,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에 커날 장관에게 철저한 수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네팔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양측은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 현황과 네팔 정부의 피해 수습 노력, 한국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한국 정부가 9월 2일 네팔 측 요청에 따라 수색·구조·감식 장비를 갖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해 네팔 당국과 협력해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부는 1억 3천만 원 상당의 현물 지원과 함께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해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날 장관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한편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원활한 수색·구조 활동과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이번 회담에 앞서 지난  8월 26일 네팔 홍수 발생 이후 커날 장관과 8월 27일, 8월 31일 두 차례 전화 통화를 가진 바 있다.

  • 이정근 기자